원래 계획은 '요리도리 미도리'를 가는 것이었지만.
다카마쓰에 있는 2박 3일 내내 '요리도리 미도리'는 줄이 너무 길어서(T_T)
결국 가보지 못했다.
하지만! 먹고자 했던 메뉴는 먹어야 했으므로.
다카마쓰를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메뉴 중 하나인 '호네츠키도리'.
직역하면 '뼈가 붙어있는 닭'인데. 영계와 노계를 골라 먹어볼 수 있다고 해서.
첫 도전인 관광객들은 두 버전 모두 먹어보기로 결정.
'요리도리 미도리'를 뒤로 하고 가게 된 가게는 '욧떼야'.
관광객이 적어보여서 일단 합격(?)
하지만 일본을 여행하는 분들이 주의해야할 점 중 하나는.
일본의 식당은 현지인이 많을 수록, 여전히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...
비단 식당뿐만 아니라 카페도 마찬가지임.
'욧떼야'도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어서, 음식이며 분위기는 좋았는데
비흡연자들에겐 이 부분이 조금 힘들었음.
우선 여행 첫 날의 밤을 기념하는 맥주부터 주문.
나는 大, 메이트는 中.
메뉴판은 외국인용도 있긴 했지만, 번역이 좀 애매했다.
궁금했던 '호네츠키도리'.
왼쪽이 노계, 오른쪽이 영계.
후추맛이 강한 편이고, 노계는 쫄깃한 맛 영계는 부드러운 맛이었다.
맥주와 함께 먹기 딱 좋음.
메이트와 내가 모두 사랑하는 숙주.
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맛이어서 대만족.
명예 오사카인들(?)은 교자를 보면 지나치지 않습니다.
피가 얇고, 잘 구워진 교자여서 만족.
맥주로 목은 다 축였지만.
다카마쓰의 특산물이라는 올리브 사이다를 발견했다면 지나칠 수 없으므로.
1병 시켜서 먹어봤는데.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.
병이 예뻐서 그건 마음에 들었음.
방문일 : 2024년 11월 1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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