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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키니쿠 마니아들이 후쿠오카에 왔다고 야키니쿠를 거를 수 없어서(..)
여러 방면으로 찾아보다가 퀄리티가 좋다는 평을 보고 온 원갈비.
꽤 큰 매장이고, 텐진 시내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는데.
입구를 찾기가 생각보다 난코스였다.
약간 뒤편으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올라갈 수 있었는데.
이건 딱히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<
평소엔 대기가 길다고 하는데, 메이트와 내가 갔을 땐 운이 좋았는지 대기는 안 했다.
암튼 우여곡절 끝에 들어가서 코스를 선택하려는데
일반과 프리미엄 코스가 있고. 우설과 고기 종류로 나뉘는 듯.
메이트나 나는 우설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일반 코스로 선택.
그리고 노미호다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
이 날은 많이 마시고 싶은 기분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 맥주로 주문.
그런데, 이 고민이 나비효과를 일으켰고(..)
고기나 음식 퀄리티로만 치자면. 진짜 좋았다!
일반 타베호다이 퀄리티가 이 정도면 프리미엄은 어느 정도인데??? 라는 생각이 들 정도.
하지만, 공익적으로 말합니다. 타레보다는 시오입니다.
양념은... 고기 퀄리티를 조금도 느끼지 못하게 만듦.
그리고 다 먹은 뒤 계산하러 나왔는데.
주문 때부터도 태블릿이 문제를 일으키더니. 결국 중복 체크된 게 있어서.
이걸 일일히 설명해서 고치고 나왔다(..)
아무튼 일본은 태블릿 주문 해지마... 그냥 QR만 해...<
지금은 달라졌을수도 있으니 일단 이 정도만.
방문일 : 2024년 4월 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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